할머니의 낡은 창고에 '추억이'
할머니의 낡은 창고에 '추억이'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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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파리연구소가 선보일 '할머니의 낡은 창고' 한 장면.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창작집단 자파리연구소(대표 성민철)가 도내 3개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펼친다.

21일 자파리연구소에 따르면 이들은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22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23일),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24일) 등에서 연극 '할머니의 낡은 창고'를 선보인다.

작품은 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 놀러간 사촌지간 형제들이 할머니의 창고에 쌓아둔 오래된 물건들 사이에서 아빠의 어린 시절 그림일기를 발견, 그 시절로 여행을 한다는 내용이다.

성민철 대표는 "이 작품은 읍·면지역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에게 뜻 깊은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의 문화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복지 지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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