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한국연맹(회장 이인실)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8차 전문직여성세계연맹총회(이하 BPW)'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역량 있는 여성이 비즈니스를 선도한다'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0개국의 나라에서 8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주 성주그룹 대표이사, 등이 참여하고 국외에서는 전 필리핀 외교부 장관인 델리아 도밍고 알버트, 국제정책개발원조위원회 담당관인 파티오넬 등이 참석한다.
총회의 아이콘은 한국의 첫 여성 CEO라 할 수 있는 '제주의 김만덕'. 이를 위해 BPW 한국연맹은 '한국의 여성 지도자 김만덕'이라는 세션을 마련했다. 이어 한국 IT산업계의 여성들을 조명하는 'IT 산업에서의 여성'세션과 '제주해녀를 위한 유네스코'세션도 준비했다.
이밖에도 전문직 여성을 초청한 가운데 도내 여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 하는 '걸파워'프로그램과 행사 주변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삼다수와 제주갈옷 등 '제주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BPW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문의)064-90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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