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크루즈 산업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선 승무원 실습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21일 크루즈 산업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13일 동안 도내 대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크루즈 승무원 선상 실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2012년 11월 23일 제주도와 코스타크루즈 및 롯데관광개발(주) 등 3자간 체결한 제주기항 국제 크루즈 업무협약에 의한 것으로 지난해 7명에 이어 두 번째다.
실습 참여자는 도내 대학생과 크루즈 자원봉사단 ‘아이크루’에서 활동하는 이들 가운데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습대상 크루즈는 대형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선사’의 빅토리아호이며 실습 참여자들은 이날 인천항에서 승선해 다음달 2일 부산항에서 최종 하선하게 된다.
제주도는 대학생 크루즈 승무원 실습을 통해 앞으로 크루즈 관련 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제주 크루즈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해양개발과(064-710-3226)로 문의.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