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서귀포항 항만시설물 유지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제주지역 항만시설물 정밀점검용역’ 결과에 따라 서귀포항 항만시설 유지보수 공사가 지난 16일 시작됐다.
국비 12억원이 투입되는 서귀포항 항만시설 유지보수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1993년 준공된 제3·5부두의 파력 감쇠를 목적으로 하는 ‘이형 콘크리트 블럭’인 소파 블록(중력식 부두)와 기초 부분이 장기간 이용으로 인해 일부 세굴과 상부 부대시설의 일부 파손 및 탈락으로 인해 계획됐다.
제주도는 이번 유지보수 공사가 끝나면 부두 사용성 및 내구성 확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항만 시설물에 대해 수시로 현장 조사를 벌여 보수·보강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항만개발과(064-710-6361)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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