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이번엔 제주고 투병 학생에 전달
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이번엔 제주고 투병 학생에 전달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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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 사진)은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200만원을 투병중인 제주고 학생에게 전달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20일 의식불명 상태에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제주고 1학년 박 모군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을 직접 전했다.

제주보육원에서 생활하던 박 군은 제주고 입학을 앞 두고 ‘브루가다 증후군'에 따른 심실세동으로 인한 급성 심정지로 추정되는 증상에 의해 갑자기 쓰러져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다.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상태이나, 매월 수백만원에 달하는 간병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며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나누어 주자는 취지로 1998년 1월 1일부터 도내 교직원들의 봉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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