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세계자연유산인 청정제주의 화산암반수로 만들어진 한라산물 순한소주가 중국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었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20일 한라산물 순한소주 6만8000병과 한라산소주 1만병을 현지 유통업체인 상하이 카르마(SHANGHAI KARMA)를 통해 중국으로 수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2월 4만2000병, 4월 7만8000병에 이어 세 번째 이뤄진 것이다.
상하이 카르마는 지난해 3월부터 중국 동북 3성 등 12개 도시까지 진출,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어 한라산 소주의 중국 시장 확대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
한라산소주의 중국 수출 물량 증가는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청정이미지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청정제주 화산암반수로 만들어져 현지인과 교포사회에서 인기를 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한라산 소주는 이미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차별화된 원료로 경쟁사와 확연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유일의 화산 암반수와 제주산 밭벼로 만든 고품질 증류원액이 첨가된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워 공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