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를 흥분시킨 위대한 연주'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더 콘서트'는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세스쿠 정권에서 어린 시절 경험해야 했던 억압을 아름다운 선율과 유머러스한 연출로 보여준다.
이어 유서 깊은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펼쳐지는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은 우리에게 멋진 음악의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음악을 통해 과거를 극복하고자 하는 배우들의 열정도 느낄수 있다.
라두 미하일레아누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알렉세이 구스코프와 멜라니 로랑 , 드미트리 나자로트 등이 출연한다.
'더 콘서트'는 세자르영화제에서 음악상과 음향상, 53회 다비드 디 도나텔로 어워드에서 유럽영화상을 받았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2회 마리끌레르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영화는 이날 오후 1시와 오후 3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문의)064-7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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