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 제주~항주 첫 취항
에어차이나, 제주~항주 첫 취항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중국 항공서비스부문 브랜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공사)가 20일 제주~항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에어차이나는 195석 규모의 A321-100를 투입,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4시에 제주를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비행시간 1시간 30분) 항주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특히 다음달 11일에는 제주-북경 노선도 운항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에어차이나는 1988년에 설립됐으며 중국 북경을 중심으로 전 세계 29개 국가 72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중국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오성기를 기체에 새겨 운항한다.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에어차이나가 정기노선을 취항함에 따라 국제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어차이나 노선 안정화를 위해 시설사용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