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기존에 수립된 많은 관광정책들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새로운 관광자원과 관광관련 상품 개발을 위한 시민 제안을 모집키로 해 관심.
제주시는 이와 관련, 19일 이번 제안에서 선정된 최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100만원을 전달키로 하는 등 시상계획까지 마련한 뒤 6월말까지 접수키로 결정.
그런데 이번 제주시의 관광 제안 모집은 목관아지~산지천~탑동~용두암~해안도로로 연결되는 관광 밸트화 사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도입되는 것이어서 일부에서는 종전 부진한 사업을 희석시키려는 이른바 ‘물타기 사업’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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