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국제학교 시스템 도입, 공교육 강화”
이석문 “국제학교 시스템 도입, 공교육 강화”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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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후보가 '제주 공교육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석문 후보는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두번째 정책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제주 공교육을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국제학교 교육시스템을 적극 도입한 제주형 혁신학교를 추진하며 ▲아이들의 다양한 학력 부진 원인을 잡아줄 수 있는 통합코칭팀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제학교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국제학교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약 7명 정도이고 현재 제주에는 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초등학교가 분교를 포함해 53개교가 된다"며 "이런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토론 및 협력수업, 독서활동, 다양한 평가방식, 소그룹 공동학습활동을 중시하는 수업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러한 수업방식의 변화는 앞서 첫 번째 정책발표회에서 주장한 현행 고입제도 개선을 전제로 한다"며 “교육감에 당선되면 올해 하반기 '제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내년께 읍면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국제학교 시스템을 적용, 운영한 뒤 2016년부터 점차 확대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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