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표심공략 ‘준비’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표심공략 ‘준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지사- 원희룡·주종근 등록… 신구범·고승완 16일 예정
교육감- 이석문 등록 강경찬·양창식 16일… 타후보 단일 논의후 결정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15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지사 후보로는 새누리당 원희룡 예비후보와 새정치국민의당 주종근씨가 등록했다.

새정치국민의당의 경우 애초 박진우 예비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내 후보 공모에 접수하지 않으면서 주종근씨로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예비후보는 첫 날 등록할 계획이었지만 러닝메이트(행정시장)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등록 일정을 늦췄고 통합진보당도 16일 고승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도의원·비례대표 후보를 한꺼번에 등록할 예정이다.

교육감 후보자로는 이석문 예비후보가 접수했고 강경찬 예비후보와 양창식 예비후보는 16일 등록할 계획이다.

나머지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단일화를 위한 논의 결과에 따라 16일 등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녹색당에서만 1명이 접수됐고 나머지 당은 16일로 예정됐다.

29개 선거구에 나서는 제주도의원 후보는 제주시선관위에 43명이, 서귀포시선관위에 21명 등 모두 64명이 접수·등록 했다.

교육의원 후보는 이날 하루 동안 1선거구 1명, 2선거구 2명, 3선거구 2명, 4선거구 0명, 5선거구 3명 등 8명이 접수했고 16일 2명이 새로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수한 후보들은 선관위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등록 결정이 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에 후보자로 등록되고 재산 상황과 병역 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및 체납실적과 직업, 학력·경력을 비롯해 전과기록 등이 공개된다.

한편,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오는 22일 이전까지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예비후보자로서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