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골프장 경영난 해소 위해 머리 맞댄다
道, 골프장 경영난 해소 위해 머리 맞댄다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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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관 실무기획단 운영, 이용객 확대 추진키로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가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골프장들의 활로 모색을 위해 민관 실무 기획단(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골프장들이 이용객 감소로 일부가 경매로 넘어가거나 법정관리, 공과금 체납 및 회원권 미반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골프 관광객과 이용객들이 급감하며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이 달부터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실무 태스크포스를 꾸려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해 골프관광객 유치상황을 점검하고 골프상품 공동개발 등 하반기 유치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용객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골프상품 개발과 박람회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골프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30개 골프장이 연간 115만명의 도외 골프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음을 감안해 골프관광객 감소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동대응해 나가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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