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현인갤러리(관장 김형무)가 배정강·이혜임 작가를 초청, 16일부터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
배정강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잘 정제된 화면, 자신만이 구사해낼 수 있는 색감 등 모든 것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편안하되 저속하지 않고, 아름답되 품격 있는 그의 작품은 배정강의 저력을 깨닫게 한다.
이해임 작가의 원시림에서 펼쳐진 동물 이미지, 곰, 코끼리 등은 작가와 교감하고 있는 가족과의 깊은 감정 교류들의 결과들이다. 동물이미지는 애정과 우정, 삶 곳곳에 묻어있는 기쁨과 행복의 흔적들이다.
전시에서는 배정강 작가의 '기다림', '정오', '단심' 등과 이혜임 작가의 '젓소부인', '아침이야·일어나8정방', '아기코끼리'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배정강 작가는 그동안 7번의 개인전을 치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3회 연속 특선을 받았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한국미술리필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혜임 작가는 11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현재 전통미술협회, 대한민국 수채화협회에서 재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문의)064-74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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