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제주시는 평균 객석 점유율 95%의 쾌거를 이룬 '공동경비구역 JSA'를 다음달 20~2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작품은 소설의 배경과 주제, 영화의 휴머니즘적 정서를 적절하게 섞어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시·공간을 뛰어넘어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은 현장감 넘치는 무대연출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에서는 배우 이정열과 가수 오종혁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20일 오후 7시30분, 21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현장예매는 공연 당일 제주아트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하면 된다.
관람료는 1만 2만5000원, 2층 2만원이다.
한편 이 작품은 올해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후보를 기록했다. 문의)064-728-8966.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