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등 감귤류가 6800만원으로 가장 많아
남제주군 감귤판매전시관 판매실적이 1억 원을 돌파했다.
남제주군은 지난해 4월 23일 개관한 감귤판매전시관이 한라봉, 청견 등 생과류를 비롯한 감귤가공제품, 천연염색 스카프 등 남제주의 대표 품목 100여 종을 판매해 지난 16일 판매실적 1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판매상품 중에는 한라봉 등 감귤류가 6800만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천염염색 스카프 1100만원, 감귤초콜릿 등 감귤가공제품 500만원 정도 판매됐다.
월별로는 1월 6234만원, 2월 1847만원, 지난달 1161만원으로 모두 9243만원이 판매돼 지난 16일 1062만원을 기록하며 1억 원을 돌파했다.
남제주군은 이 같은 추세를 감안, 금년 목표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전시관으로 납품되는 농산물은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엄선된 상품만이 출하돼 반품사례가 1건도 없었다"며 "운송 도중 부패나 파손시에도 새 상품으로 보내주는 리콜제를 실시, 소비자들의 신용도를 상승시켜 구매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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