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中 인센티브 단체 크루즈 타고 제주로
대규모 中 인센티브 단체 크루즈 타고 제주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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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중순까지 유사나·완메이·암웨이 등 2만 5000명 제주 등 방문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대형 인센티브여행 단체의 제주방문이 이어진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까지 유사나(USANA), 완메이, 암웨이 등에서 대규모 인센티브 여행단이 제주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들 단체 참가인원은 1000명이 넘는 규모로 대부분 크루즈를 이용해 제주 등을 찾아 주요 관광지 방문과 쇼핑을 겸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우선 14일 입국하는 유사나(1339명)  단체는 건강식품 제조 및 판매회사로 홍콩,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태지역 국가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을 이용해 제주와 서울 등을 방문한다.

이어 입국하는 완메이(6160명) 인센티브관광 단체 역시 크루즈로 5월 18~20일, 5월 23~25일 2차례 방한하며, 제주 성산일출봉, 부산 용궁사, 순천 낙안읍성 등 지방 명소를 찾는다.

또한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는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관광 단체가 6차례에 걸쳐 제주와 부산, 전남지역 관광지를 둘러본데 이어 여수엑스포장을 활용해 대형 갈라 디너를 실시한다. 단체 규모는 1만7500명에 달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단체 유치로 300억 원이 넘는 직접소비지출 효과가 예상된다”며 “한국이 대형 인센티브여행 목적지로서 확실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어 향후 대형 인센티브관광 단체 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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