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설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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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대한항공은 국내 최초의 민간조종사 양성기관인 정석비행장에서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5일부터 매주 1회씩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일반인이 정석비행장 첨단시설을 견학하고 실제 조종사 훈련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우선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항공박물관인 ‘정석항공관’을 관람한데 이어 정석비행장으로 장소를 옮겨 모형항공기 제작으로 배우는 비행원리, 관제탑과 격납고 등 시설견학전시 항공기 관람 등을 하게 된다.

특히 대한항공 조종사들과의 대화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체험, 실제 시뮬레이터 탑승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 30분 동안 3~5명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알찬 체험의 기회를 위해 한 회당 최대 2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 신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 또는 전화(02-726-5611)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제주도민 2만 7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A380마우스패드, 대한항공 항공기 모양의 휴대전화 거치대 또는 봉제 완구, 폼 보드 재질의 조립용 모형항공기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정석비행장에서 비행체험이 미래 조종사를 꿈꾸는 어린이뿐 아니라 항공에 호기심이 많은 성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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