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정청, 지방선거 우편물 특별소통체제 돌입
제주우정청, 지방선거 우편물 특별소통체제 돌입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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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우정사업본부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내달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우편물을 차질없이 배달하기 위해 13일부터 6월 4일까지 23일간을 ‘지방선거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사전투표와 투표안내문, 거소투표 신청서 등 투표 관련 우편물과 홍보물 등 전국적으로 2876만통 이상의 선거우편물이 오갈 것으로 우본은 예상하고 있다.

제주우정청은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30∼31일)가 처음 시행됨에 따라 투표안내문은 5회 때보다 소폭 늘어나지만 선거풍토 변화 등으로 정당이나 후보자 등의 홍보물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우정청은 우정청과 제주․서귀포우체국, 제주우편집중국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신속하게 선거우편물을 소통시킬 계획이다.

제주우정청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받아 거주지에서 투표하는 거소투표 희망 유권자는 송달 소요시간 등을 감안해 16일까지 거소투표 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편함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은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경우에는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토 겉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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