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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서귀포지역의 일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정서를 감안해 로고송 등이 없는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결의. 서귀포시 동지역의 현역의원인 윤춘광·김용범·위성곤·오충진·김경진 예비후보는 13일 공동발표문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구조대원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선거를 ‘조용한 선거’로 치르기로 했다”고 소개.이에 따라 이들은 로고송과 율동, 동원유세는 일체하지 않고, 유세차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후보자의 정책을 알리는 제한적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한편 선거자원봉사자들은 ‘노란리본’을 패용으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게 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