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총회 D-10… "여성 권한강화 모색한다"
BPW총회 D-10… "여성 권한강화 모색한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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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전 세계 여성의 권한강화를 모색하는 제28차 전문직여성세계연맹(이하 BPW) 총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BPW 한국연맹(회장 이인실)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BPW 세계연맹(회장 프레다 미리클리스)이 주최하고 BPW 한국연맹(회장 이인실)이 주관한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총회는 '권한 강화된 여성이 비즈니스를 선도한다'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총회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김성주 MCM 월드와이드 대표 등이 참여해 한국의 여성 권학강화 노력에 대해 소개하고, 양성평등 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이어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도의원과 CEO 등도 총회에 참여해 '제주여성 파워'를 보여줄 참이다.

총회의 아이콘은 한국의 첫 여성 CEO라 할 수 있는 '제주의 김만덕'. 이를 위해 BPW 한국연맹은 '한국의 여성 지도자 김만덕'이라는 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김만덕을 새롭게 조명하고, BPW외국 회원들 중 몇 명을 선정해 'BPW 김만덕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 IT산업계의 여성들을 조명하는 'IT 산업에서의 여성'세션과 '제주해녀를 위한 유네스코'세션도 준비됐다.

한편 전 세계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BPW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문의)064-90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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