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해외 수학여행 유치로 활로 모색
제주도관광협회, 해외 수학여행 유치로 활로 모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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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내 수학여행시장이 움츠러든 가운데  제주관광 당국이 새로운 수요시장 개척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가인여행사와 연계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상품을 개발, 인도네시아 달마유다 교육재단 수학여행 답사반 30여 명을 유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답사반은 제주의 청정 자연경관은 물론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에서 ‘보리피자 만들기’와 대정향교에서 ‘전통 혼례 및 서당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제주도광관협회는 이번 답사반 투어를 통해 만들어진 각종 사진과 비디오 영상 자료를 달마유다 수학여행단 본진과 타 지역 수학여행단 유치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해외 수학여행단 시장은 국내 수학여행단 성수기를 피해서 유치가 가능, 도내 시설 관광업계의 유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관광의 새로운 수요층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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