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윤정택)는 지난 10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린 제23회 제주전국학생음악콩쿠르에서 오현지 학생이 국악(가야금)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피아노와 현악 등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도내·외 학생 모두 140여 명이 참가했다.
윤정택 회장은 "국악 부문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각 부문 입상자들은 오는 24일 KBS제주방송총국 TV 공개홀에서 열리는 '제주 청소년 음악회'에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각 부문 최우수 입상자 명단이다.
피아노= ▲초등부 △김가연(서귀북초2) △현도경(남광초4) △박정우(백록초6) ▲중등부 △김자연(제주서중3) ▲고등부 양혜원(삼성여고3).
현악= ▲초등부 △임은수(한동초2) △문준호(한라초5) ▲고등부 △김윤아(제주중앙여고3).
성악= ▲초등부 △김하윤(제주교대부설초3) △조우현(제주서초6) ▲고등부 고가은(함덕고2).
목관= ▲중등부 △강제석(아라중2) ▲고등부 △고미희(남녕고3).
금관= ▲초등부 △강민성(외도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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