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외벽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8분께 제주시 이도2동 모 아파트에서 상층 부분을 감싸는 외벽 마감재가 화단으로 떨어져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력, KT, 가스업체, 아파트 시공사 등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에 의해 외벽 마감재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아파트 시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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