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가로수 담팔수 ‘시들시들’
신시가지 가로수 담팔수 ‘시들시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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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시가지에 가로수로 심어진 담팔수들이 좋지 않은 생육환경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말라 죽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서귀포시는 지난해 신시지가지에 조성된 담팔수 중 고사한 20주를 제거했고, 올해 들어서도 25주를 베어냈는데 일부 나무들도 진한 초록색의 제 빛깔을 못내는 등 시들시들한 현상을 보여 피해목은 더욱 늘어날 전망. 서귀포시 관계자는 “식수대가 좁은 신시가지 도로 특성상 담팔수들이 좁은 생육공간에서 뿌리를 제대로 뻗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나무와 나무 사이 공간 확보 및 주사를 통한 영양공급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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