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신뢰 회복 못하면 농협금융 미래 암울”
“고객 신뢰 회복 못하면 농협금융 미래 암울”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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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제주서 현장경영

▲ 8일 오전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강이 열린 가운데 제주지역 농협은행 관계자들이 특강을 듣고 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제주에서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만나 ‘현장경영’ 에 나섰다.

임 회장은 8일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농협금융의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지역본부 책임자 및 일선 사무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사무소장들에게 ▲15대 핵심 전략과제 추진 ▲사업다각화 및 수익기반 확충 ▲범농협 시너지 가시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선도 금융회사로서의 경쟁체질 확립 ▲고객 신뢰회복 등을 통해 올해를 ‘농협금융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특히 “카드 정보유출로 인해 실추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농협금융의 향후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하고 “전 임직원이 나서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회장은 ‘현장경영’ 특강을 마친 후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일선 영업점 직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영업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챙기는 등 직원과의 소통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임 회장의 제주방문은 농협금융의 비전 및 올해 사업추진 방향을 일선에 전파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조직 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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