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눈과 마음으로 그린 '제주의 말'
순수한 눈과 마음으로 그린 '제주의 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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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초 1학년 학생들이 그린 '제주의 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갤러리노리(대표 김은중)가 올해도 역시 '제주의 말'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매년 5월마다 열리는 '말전'이 그것.

말전에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과 초등학생들의 그림이 전시된다. 올해는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보성초등학교’로 낙점됐다.

보성초 학생 69명은 순수한 눈과 마음으로 '제주의 말'을 그렸다. 전시에는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문석·강은정·김성오·안소희·이명복·장근영·한항선·해요 등 8명의 작가도 함께했다.

제주마는 '제주'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동물이다. 갤러리노리는 제주마에 대해 좀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많은 이들로부터 애정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김은중 관장은 "벌써 4회째에 접어든 '말전'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문의)010-929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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