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서귀포시 영상미디어센터가 이달 말 개관한다.
제주도는 '서귀포 영상미디어센터'를 영상전문 기관인 제주영상위원회(이하 영상위)에 위탁,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 지역에는 '영상'과 관련된 교육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없었다. 때문에 영상위가 서귀포시에 소재한 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그러나 강사인력 부족과 거리 등의 문제로 영상위가 이를 모두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서귀포 영상미디어센터'조성 사업을 계획,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서귀포 영상미디어센터'는 서귀포시 2청사 건물 일부에 들어섰다. 현재 ▲교육실 ▲방송스튜디오 ▲음향스튜디오 ▲상영관 ▲체험실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영상취미교실, 장애인 영상 제작교육 등 계층별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영상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을 활용한 '어린이 영화제' 개최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의)064-71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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