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친환경농업이 제주농업 경쟁력"...교육 '열기'
제주농협 "친환경농업이 제주농업 경쟁력"...교육 '열기'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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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안전 농식품을 생산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현장 교육에 농업인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최문섭)은 지난달 3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 농가, 귀농·귀촌인 및 지역농협 지도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웰빙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공급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용석 컨설턴트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환경 관리’, 친환경농업교육원 이국희 부원장의 ‘농협이념과 친환경 농업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교육을 통해 최근 FTA 글로벌 경쟁체제 속에서 제주농업의 활로는 친환경 농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했다”면서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켜 나가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차별화시켜 나가는 것이 제주농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농협 강덕재 본부장은 “제주는 전 세계가 인정한 환경 청정지역으로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거듭 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제주농협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유통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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