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안전시설 점검 강화
제주공항 안전시설 점검 강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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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세월호 침몰 참사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제주의 관문인 공항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지난 29일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항공사, 지상조업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항공기 사고나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점검하는 한편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교육훈련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제주항공관리소와 함께 공항시설·장비는 물론 각종 재난 대응절차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또 야간 및 저시정 상황에서의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항공기 운항이 종료된 야간시간을 이용, 활주로는 물론 항공 등화에 대한 시설 점검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제주공항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주관 아래 공항경비·대테러 보안활동 등 공항전반에 걸친 안전분야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신종균 본부장은 “제주공항의 시설과 장비, 운영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재난훈련도 강화,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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