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물자원 효율적 관리 및 보전 업무 담당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환경부로부터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도내 생물자원의 효율적인 확보와 관리, 보전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로부터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천리포 수목원 등 20개 기관으로 제주에서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여미지 식물원 등 2곳이 지정됐다.
이들 기관은 생물자원의 수탁과 등록, 평가, 보전관리 등의 업무를 통해 생물주권 확보 및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확보 방안 등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관리기관 지정에 대해 "세계 각국이 성장을 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하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주지역 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연구에 더욱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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