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KCTV제주방송(대표이사 김귀진)이 개국 19주년을 맞아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30일 오후 8시 채널 7번에서 방송될 예정인 '준초이와 바당어멍(연출 임명순)'이 그것.
'준초이와 바당어멍'은 대한민국 최고의 광고 사진작가 '준초이'를 통해 해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다큐에서는 해녀들의 매력에 흠뻑 빠진 '준초이'가 1년간 우도에 살면서 '해녀'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내기까지의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겨울의 거친 파도와 봄의 유채물결 등을 항공·수중촬영을 통해 고화질 영상으로 담아낸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포인트다.
임명순 PD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의 렌즈를 통해 본 강인하고 아름다운 해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해녀를 재조명해보고자 했다"며 방송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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