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애도분위기를 고려해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교육감은 28일 개최된 기획조정회의에서 "사회 전체가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을 감안,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국내외의 집단적 연수 및 출장 등을 자제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해 공직자들이 수범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양 교육감은 또 "제주도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가 오늘부터 운영된다"며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원만한 분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지원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