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오일장상인회, 다문화가정에 3년째 유모차 지원 '훈훈'
제주시오일장상인회, 다문화가정에 3년째 유모차 지원 '훈훈'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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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들이 제주도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해마다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회장 김기용)는 지난 18일 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사랑의 유모차 128대와 유모차덮개 128개 등 1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증했다.

상인회는 이에 앞서 2012년 100대, 지난해 29대의 유모차를 모금회를 통해 도내 다문화가정에 지원했다.

▲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가 지난 18일 시장내 고객센터에서 제주지역 다문화가정에 지원할 유모차 128대와 유모차 덮개 128개를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상인회는 그 동안 도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성원으로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보고 ‘사회 환원’ 차원에서 매년 다문화가정에 유모차를 지원하고 있다.

상인회 김기용 회장은 “제주지역에도 결혼으로 이뤄진 다문화 가정이 2600여 세대에 이를 만큼 이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전제하고 “모두가 행복한 제주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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