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들이 제주도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해마다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회장 김기용)는 지난 18일 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사랑의 유모차 128대와 유모차덮개 128개 등 1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증했다.
상인회는 이에 앞서 2012년 100대, 지난해 29대의 유모차를 모금회를 통해 도내 다문화가정에 지원했다.

상인회 김기용 회장은 “제주지역에도 결혼으로 이뤄진 다문화 가정이 2600여 세대에 이를 만큼 이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전제하고 “모두가 행복한 제주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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