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다세대 주택에 해상 구조용 신호탄이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해안 주변의 한 다세대 주택 3층 복도에 해상 구조용 신호탄이 날아들었다.

이 신호탄이 주택으로 날아들어 연소되면서 유리창과 복도 천장 일부가 파손되고 바닥에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해안 인근이라는 점에 비춰 어선에서 발사한 신호탄이 날아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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