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1년부터 마늘밭에 병해충 방제에 기존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살포하여 병해충 방제 및 엽면시비를 할 있는 자동방제시스템을 개발하여 2013년까지 350대를 보급하여 병해충 방제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서부지역의 대표적 작물인 브로콜리, 양배추,콜라비에 기계를 이용한 정식작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2013년 50대, 2014년 75대를 농가에 공급하여 묘종 심는 작업을 기계화로 전환시켜 지난해 192ha에 기계를 이용한 작업이 이루어져 서부지역 재배면적의 11.2%에 기계화를 도입하였으며 올해는 34%까지 끌어 올려 경쟁력을 향상 시킬것이며 원동무 정밀파종기를 도입하여 일선현장에서 시연 및 시범재배를 통해 농가 호응이 높아 올해 11대를 보급하여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부지역의 대표적 작물인 “마늘”재배에 기계에 의한 파종작업을 도입하기 위하여 지난해 줄파종기에 의한 파종법을 보급하였고 올해는 마늘 파종시 거꾸로 파종이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던 것을 해결한 직립형 마늘 파종기 보급을 위해 현장에서 시연과 농가반응을 조사하여 6개소에 대해 마늘 파종 기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원예작물은 지역별로 재배양식과 작목이 다양하고 기존의 재배방식을 고수하려는 농가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아 농기계를 이용한 파종 및 정식작업이 쉽지 않았다.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과 자유무역협정체결에 의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히 요청되면서 농작업에 기계화를 위한 통일된 재배양식 도입과 정부의 지속적인 R&D 지원이다.밭농사용 농기계는 중소업체에서 주도적으로 생산되므로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들의 연구 활동과 실용화 기계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R&D 지원은 꼭 뒷받침돼야 할 부분이다. 또한 밭작물에 기계화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상기와 같은 채소 생산 기계화에 대한 영향을 극복해야 할 뿐 아니라 과학기술의 혁신을 통해 사용자의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 또한 필요 시에는 외국의 선진 채소 기계를 도입해 밭작물의 기계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이 농촌에서 오래도록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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