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애도...개관식 무기한 연기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항공우주박물관(Jeju Aerospace Museum:JAM)이 24일 공식개관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이날 JDC가 직접 투자해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개관식 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애도의 뜻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JDC가 미래 첨단 분야인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해 추진한 체험형 박물관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32만 9838㎡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박물관은 ▲항공역사관, ▲천문우주관, ▲테마체험존, ▲야외전시존,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110실 규모의 항공우주호텔도 운영된다.
JDC는 박물관 개관에 따라 향후 20년간 약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100억원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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