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3월 제주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33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신학기와 기업과 공공기관의 인사 이동, 결혼 수요 등이 이어지며 전·월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2월(614건)에 비해서는 45.1% 감소했다. 2월의 경우 제주지역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이후 월세 소득공제 범위가 확대되면서 월세 신고가 늘어난 측면도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설명했다.
와 함께 올들어 1~3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5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9% 늘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