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설연휴 특수 등으로 지난 1분기 항공교통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항공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14만5527대(하루 평균 1617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항공교통량 가운데 국제선은 8만7491대로 5%, 국내선은 4만8609대로 3% 각각 늘었다.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지난해 동기 대비 6.8%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7.2% 감소했다. 1분기 제주공항 하루 평균 교통량은 324대, 최대는 412대였다.
인천공항은 전년 동기 대비 3.3.%,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3.2% 각각 늘어 대조를 보였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피크타임(peak time)’은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31대가 운항했다. 하루 전체 교통량의 8.1%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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