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선수단, 전국종별대회 금1, 은3, 동4개 획득
제주도 태권 청소년들이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지난 12~18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 대회 중학부에서 제주선수단은 금메달1, 은메달 3,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우선 남자 웰터급 박수연(한림중 1학년)이 16강 김한용(청주중), 8강 김태성(중계중), 준결승 주영진(구월중)을 완파한데 이어, 결승전에서 이정민(항도중)마저 3-3 접전 끝에 서든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라이트웰터급의 정지원(한림중 1학년)은 16강부터 성재홍(한성중), 김승찬(한광증), 박진성(전주기린중)을 나란히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박기현(광양 중동중)에게 4-6으로 석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미들급 김재훈(한림중 2학년)도 결승까지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이정민(항도중)에게 1-3으로 패배를 당하며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여자 밴텀급 정윤주(제주동중 3학년)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함께 남자 라이트미들급의 오승현(남주중 1학년)과 헤비급 김태경(오현중 2학년), 여자 핀급 김주희(중문중 2학년), 라이트급 성지혜(탐라중 2학년)도 귀중한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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