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모임 '제주 뿌리와 새싹' 출범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우리 모두 환경지키에 앞장서요." 도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환경모임인 '제주 뿌리와 새싹'이 출범한다.
17일 이 모임을 주도한 박하재홍씨에 따르면 '뿌리와 새싹'은 동물학자인 제인구달 박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연결돼있는 환경모임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주 뿌리와 새싹'은 더불어 숲 지역아동센터와 대정골 지역아동센터에서 평소 동물과 자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주축이 됐다.
이보다 앞서 평소 '환경 지키기'에 관심이 많았던 박하재홍은 센터 청소년들에게 '뿌리와 새싹'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취지에 동감한 청소년들은 '제주 뿌리와 새싹'에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제주 뿌리와 새싹' 첫 모임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반짝반짝 지구상회'에서 열린다. 이날 '한국 뿌리와 새싹' 사무국은 물론 제인구달 박사가 출발을 기념하는 축하영상을 보내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제주도에 필요한 '환경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하재홍은 "앞으로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원 활동을 연구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10-8885-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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