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우수영 출발한 로얄스타호 이용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타고 있던 제주도민중 일부가 17일 오전 11시쯤 배편을 이용해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도재난상황실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집계된 세월호 인적 피해는 총 승선인원 475명 중 구조 179명, 사망 6명, 실종자 290명으로 제주도민 승선은 2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22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 전남 해남 우수영을 출발한 로얄스타호를 타고 오전 11시쯤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나머지 3명은 부상 치료를 위해 진도지역 병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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