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삼중)에 따르면 이번에 건의한 과제들은 중기중앙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해 과제들을 모으고 중소기업연구원이 이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두 기관이 협업해 만들었다.
정책 과제는 ▲창조적 기업생태계 마련 ▲글로벌화와 판로확대 ▲맞춤형 성장사다리 구축 ▲인력 불균형 해소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 제고 등 5대 핵심 전략과 3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창조적 기업생태계와 관련한 건의사항으로는 중소기업 연구마을 지원사업 확대, 연구개발 전문기업 육성, 비수도권 지역으로 창업교육 확대, 정책금융공사 미래창조펀드의 지역창업 투자비중 확대 등이 나왔다.
글로벌화·판로확대 분야에서는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부터 숙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바이어 하우스’ 설치, 지방 기술중소기업 전용 수출펀드 조성, 글로벌화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 제주본부 강삼중 본부장은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6기의 성공 여부는 지방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에 달렸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 형성을 위해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성장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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