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로 여행을 온 후 연락이 두절됐던 3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A(36)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관이 발견했다.
A씨 부부는 지난 9일 제주에 입도해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대여한 후 12일 반납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두절돼 렌터카 업체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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