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한국 걷는 길 연합(Korean Trails Association)이 전국의 걷는 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클린 워킹 캠페인'을 진행한다.
14일 한국 걷는 길 연합에 따르면 '클린 워킹 캠페인'은 오는 26일 첫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이는 연합 회원들과 여행객들이 '길'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캠페인은 각 회원 단체가 운영하는 '길'위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구간은 매월마다 다르다. 제주의 경우 26일 오전 10시 제주올레 14-1코스(저지무릉 올레)로 잡혔다. 소요시간은 6시간 정도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이를 인증하는 '스티커'를 부여하며, 6회 참가시 '클린 워킹 캠페인' 공식 후원사인 트렉스타의 트레킹화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캠페인 구간과 시작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 길 연합 온라인 커뮤니티(cafe.daum.net/koreantrails)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11년 발족한 한국 걷는 길 연합은 국내 유일의 '걷는 길 연합체'로, 현재 28개 회원 단체가 가입했다. 문의)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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