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변호사시험에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합격률이 전국 평균(67.7%)의 절반 선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제주대 로스쿨이 합격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에 불쾌감을 표해 빈축.
앞서 로스쿨 관계자는 합격률 공식 발표 일정을 묻는 본 지 질문에 "합격률을 반드시 학교 밖으로 알려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반문.
이에 대해 도민들은 "앞선 1, 2회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던 것과는 대조적"이라며 "응시자 누적으로 회차가 거듭될 수록 합격률이 낮아지는 점은 인정하지만 결과가 안 좋다고 도민들의 알권리를 가볍게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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