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재미가 풍성한 도서관으로
이번 주말엔 재미가 풍성한 도서관으로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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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이번 주말에는 도서관으로 가자.  제50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다채로운 특강과 각종 봄맞이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공공도서관협의회(회장 고태구)는 12일 오전 11시 한라도서관 야외광장에서 '북적북적 도서관 장터'를 진행한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과 장난감, 의류 등을 어린이가 판매한다. 

13일에는 11일까지 신청한 가족단위 도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유배길 탐방을 진행한다. 여행작가 양소희씨가 동행하고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이 진행을 맡는다. 

제주학생문화원 옆에 위치한 제주도서관(관장 이승헌)은 12일 여행 에세이집 '시베리아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의 저자 허상문씨 초청 특강을 연다. 수필가이자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인 허 씨는 오전 10~12시 '내가 시베리아로 떠난 이유'를 주제로 독자들과 만난다.

제주도서관은 또 앞서 연체로 이용이 정지된 회원을 정상 회원으로 환원하고, 전년도 잡지를 무료로 배부한다.

한림 한수풀도서관(관장 양준혁)은 12일  제11회 한수풀동화축제를 개최한다. 포크아트와 스텐실 기법으로 에코가방 만들기, 동화구연, 오디오북 컨텐츠 체험, 독서퀴즈, 동화를 영화로 만든 애니메이션 상영, 팝콘과 떡꼬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진행된다.

송악도서관(관장 조계출)은 12~19일 '송악도서관'을 주제로 한 오행시 짓기 경연을 열고, 13일 오전 10~12시 김영한 제주커피연구소장의 바리스타 체험 코너를 마련한다. 18일 오전 11~12시에는 어린이 150명으로 대상으로 하는 그림자극 '어처구니 이야기' 공연이 열린다.

동녘도서관(관장 현관주)은 만화가 김홍모씨를 초청한다.  18일 오후 7시 평생교육실에서 만화와 창의성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  12~18일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과월호 잡지를 배부한다.
 
작은도서관들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주간 행사에 참여한다.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회장 장동훈)는 오는 12일 한라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2014 도서관 책 잔치'에 참가해 '나만의 미니 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도내 작은도서관 사서들이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를 이날 하루 8회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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