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로 ‘타임 슬립’...목관아 전통 무예 체험
조선시대로 ‘타임 슬립’...목관아 전통 무예 체험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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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10월까지
▲ 제주시 제공.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조선시대 무사들의 화려한 무예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시간여행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목관아는 2014년 제주목 관아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2일부터 10월까지 조선시대  전통무예시연 및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조선시대 제주지역 행정·군사의 중심공간이었던 제주목 관아(사적 제380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시 병사들이 무예를 연습하던 관덕정(보물 제322호)의 역사성에 걸맞게 조선시대의 전통무예를 재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목관아측은 시민·학생들을 위해 국궁체험, 진검 베기, 병장기 체험 등 전통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목관아를 찾는 관람객들이 보고, 배우고, 즐기면서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재미와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예도검, 쌍검, 기장, 월도, 권법 등 화려한 무예시연이 진해되며,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에는 국궁체험 등 무예체험, 전통복식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2012년부터 매년 계속된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학교는 1주일 전 제주목관아(문의☏728-8663)로 신청하면 되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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