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원스톱 서비스’는 제주도의 수출 인큐베이터 사업의 하나로,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신규로 실시하는 수출 지원 정책이다.
무역 전문가를 활용해 도내 초보 수출기업의 수출 상담을 비롯해 서신 및 수출통관 대행, 계약지원, 외국어 통번역 및 사후 관리 등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샘플 발송에 드는 물류비 지원과 수출용 디자인 개발, 해외 바이어 초청 소규모 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수출 걸음마 단계에 있는 제주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38건의 서비스 지원 신청을 접수, 17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소기업지원센터 고자명 본부장은 “제주지역 초보 수출업체들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내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인 수출역량을 갖출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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