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사라진 제주대 IT 실습실
데스크탑 사라진 제주대 IT 실습실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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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없이 인터넷만 연결하면 사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

제주대학교 정보통신원(원장 이상준) IT실습실에 데스크탑이 사라졌다.

개인 컴퓨터(PC) 없이도 인터넷 웹상에 자료를 저장해놓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중앙관리형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제주대는 PC장애문제 개선, 노후 PC교체, IT실습실 환경 개선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 IT 실습실 관리효율 증대를 위해 최신 IT기술인 데스크탑 가상화(VDI) 도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최근 2개 실습실과 일부 교수 업무용 등에 대해 100여대 규모의 가상 데스크탑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제주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윈도우 XP 서비스 중단에 따른 문제점을 일부 해결하게 됐고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으며 관리인력 및 예산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가상 데스크탑을 중앙서버에 집중해 관리ㆍ활용함에 따라 PC 장애 복구 시간이 기존 1~2시간에서 20분 이내로 단축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줄어들었다.

제주대는 연차적으로 가상화 환경을 확대, 학교 데이터센터를 전부 클라우드로 전환해 고효율의 스마트캠퍼스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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