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도 산하 기관장이 술집에서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물의를 빚고 있다.
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시 연동 모 술집에서 제주도 산하 기관장인 A(57) 서기관이 업주 B(44·여)씨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서기관은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경찰관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며 항의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서기관은 술집에서 업주와 말다툼을 벌이기는 했지만 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서기관과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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